발리 관광세 납부 방법, 면제 대상, 점검 계획 알아보기

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발리 관광세'에 대해 들으셨나요? 발리 관광세는 2024년부터 발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정책입니다. 여행 준비를 할 때 이 관광세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 관광세의 개요와 납부 방법, 면제 대상 등을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발리 관광세 개요

발리 관광세는 2024년 2월 14일부터 발리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관광세의 금액은 150,000 IDR, 즉 약 10달러(한화 약 14,000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금액은 발리 여행 동안 총 1회만 지불하면 되며, 인도네시아를 출국한 후 재입국할 경우 다시 지불해야 합니다.

 

이 관광세는 발리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발리 입국 전 온라인으로 지불을 완료한 후, 공항 체크포인트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사전에 지불하지 않고 입국할 경우, 발리 관광처 직원이 체크포인트의 지불 카운터로 안내하여 온라인 지불과 디지털 증명서 발급을 도와줄 것입니다. 따라서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 지불을 권장합니다.

 

발리 관광세 납부 방법

웹사이트를 통한 납부 방법

1. 러브발리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빨간색 “Pay Tourist Levy” 부분을 클릭합니다.
3.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VISA 또는 MASTER카드를 선택합니다.
4. 여권상 영문 이름, 이메일 주소, 여권 번호, 발리 도착 날짜를 입력합니다.
5. “로봇이 아닙니다” 체크 후 “Submit”을 클릭합니다.
6.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카드 번호, 만료일(월/년), 카드 뒷면 3자리 숫자를 입력한 후 “Submit”을 클릭합니다.
7. 이메일을 통해 QR코드를 다운로드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납부 방법

• 아이폰: App Store에서 “love bali” 또는 “러브발리” 검색
• 안드로이드: Play Store에서 “love bali” 또는 “러브발리” 검색

앱에서 상단 배너의 "Pay Tourist Levy"를 클릭하고 정부 정책 메시지 후 결제 창으로 이동하여 PC에서 설명한 방법을 따라 진행합니다.

 

발리 관광세 면제 대상

발리 관광세는 특정 비자 소지자에게 면제됩니다. 면제 대상에는 외교관 또는 관용여권 소유자, 항공 승무원, 장기체류비자 소지자(KITAS, KITAP), 가족방문 비자, 유학 비자, 골든 비자(은퇴 비자)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면제 대상자는 발리 입국 후 관광세 지불 카운터에서 여권과 비자를 제시하여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골든 비자 및 기타 비자 소지자는 도착 최소 5일 전 love bali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이 미비할 경우 관광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발리 관광세 점검 및 검사 계획

발리 관광세의 정기 점검은 2024년 4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검사 장소는 Gianyar 군의 Goa Gajah 및 Tirta Empul, Tabanan 군의 Pura Ulun Danu Beratan, Bangli Regency의 Penglipuran Village 등입니다. 관광지에서 예고 없이 관광세 미납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발리 주정부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세 지불 필요성을 사전 공지하며, 가이드 및 관광 운전기사들에게도 이 정책을 알려야 합니다.

 

발리 관광세는 발리의 문화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여행 전에 관광세를 미리 납부하고 QR코드를 받는 것이 편리하며, 면제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관련 비자와 등록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정보를 잘 참고하여 원활한 여행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발리에서의 멋진 여행이 되길 기원합니다!